풀어 쓴 기초영문법/17. 부사, 위치와 순서를 본다(1/2)

[7.06] 시간부사, 장소부사, 양태부사의 위치

Insight English School 2012. 10. 5. 12:03

홀로 쓰일 때 이들 부사는 기본적으로 문장 뒤쪽에 나옵니다. 동사의 뒤쪽이기도 하지요.


It started yesterday.

그건 어제 시작했다.

 

We lives there.

우리는 거기에 산다.

 

I studied hard.

나는 열심히 공부했다.


위의 문장부터 차례로 시간부사, 장소부사, 양태부사가 쓰였습니다. 모두 문장의 끝 부분에 있습니다.

 

이것은 목적어를 갖는 타동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He will buy it tomorrow.

그는 내일 그것을 살 것이다.

 

I saw it here.

나는 그여기서 봤다.

 

She did it well.

그녀는 그것을 잘 해냈다.


때에 따라 문장의 끝이 아닌 곳에 이것들이 올 수도 있습니다. 대개 부사를 강조하여 말할 때입니다.


Today I will meet him.

나는 그를 오늘날 것이다.

 

Up it went.

그것은 위로 갔다.

 

Quietly, she moved forwards.

그녀는 앞으로 용히 나아갔다.


강조라고 해서 부사들이 쉽게 앞으로 나올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앞으로 나오기 어려운 부사도 있고, 앞으로 나오면 뜻이 바뀌는 부사도 있습니다. 때론 부사가 앞으로 오면서 주어와 동사의 순서가 바뀌어야 할 때도 있지요.


There goes a bus!

저기 버스가 간다!


주어(a bus)와 동사(goes)의 위치가 뒤바뀌는 걸 도치라고 합니다. 부사가 앞으로 온다 해서 늘 도치가 일어나는 건 아닙니다. 어느 정도 규칙은 있지만, 일단 여기서는 단어(품사)에 따라 문장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진다는 정도로 알아두도록 합시다.

 

ⓒinsightonweb.com 김유철(분당 정자동 인사이트영어학원 031-717-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