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 문장의 종류에 따른 수동태 문장
평서문뿐 아니라 부정문, 의문문, 명령문 등 모든 종류의 문장을 수동태 문장으도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할 것 같지만 뜻밖에 단순합니다. 기본 원리만 충실히 따라주면 됩니다.
(1) 부정문
be동사로 시작하는 수동태 동사는 be동사 뒤에 not을 붙이면 됩니다.
I am not satisfied with the result.
나는 그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다.
The mountain was not covered with the snow.
그 산은 눈으로 덮여 있지 않았다.
조동사도 쓰였다면 조동사 뒤에 not을 붙입니다.
It should not be done.
이것은 되어져서는 안 된다.
→ 이건 하면 안 된다
You will not be fired.1)
너는 해고되지 않을 것이다.
(2) 의문문
be동사로 시작할 경우는 be동사만 앞으로 보내서 <동사+주어>의 형태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이든,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이든 마찬가지입니다.
Are you interested in the book?2)
이 책에 관심이 있나요?
When was it finished?
그건 언제 끝났니?
By whom was this made?3)
이건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니?
→ 이건 누가 만들었니?
조동사가 쓰인 수동태라면 조동사만 주어 앞으로 보내면 됩니다.
Can the shape be changed?
모양이 바뀔 수 있을까?
→ 모양을 바꿀 수 있을까?
When should it be used?
이것은 언제 사용되어야 하나요?
→ 이건 언제 써야 하나요?
의문문이 지켜야 하는 기본 원칙을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바로 <동사+주어>라는 형식입니다. 수동태 문장이라고 다를 것은 없습니다.
(3) 명령문
수동태의 명령문을 만들 때는 특이하게도 사역동사 let을 사용합니다.
let+목적어+be+과거분사(p.p.)
~가 ...되게 해라.
목적어의 뒷부분이 <be동사+과거분사>의 형태를 갖기 때문에 수동태 명령문이라고 합니다.
Let it be done at once.
즉시 이것이 되어 지게 해라.
→ 즉시 이걸 해라.
Don't let them be seated.
그들이 자리에 앉혀지지 않게 해라.
→ 그들을 자리에 앉히지 마라.
사실 이런 식의 명령문은 많이 쓰이지 않습니다. 그냥 ‘~해라’고 하면 되지 그걸 돌려서 ‘~가 ...되게 하라’라는 식의 표현까지 쓸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명령문은 가능하면 능동태를 쓰는 게 좋습니다. 문법적으로 가능하다 해서 꼭 그걸 쓸 필요는 없습니다.
1) fire는 ‘해고하다’란 뜻의 동사로 많이 쓰입니다. 수동태의 be fired는 ‘해고되다’란 뜻입니다.
3) 다음과 같은 순서로 만들어졌습니다.
Who made this?
→ This was made by whom?
→ By whom was this made?
=Who(m) was this made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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