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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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독해로 가는 지름길정자동 통신 2013. 10. 31. 18:57
모자이크 맞추듯 영문을 읽을 수는 없다 교과서를 기준으로 중1 때는 10개 조금 넘는 단어로 구성된 문장이면 긴 편에 속한다. 중3 때가 되면 20단어를 넘어서는 문장이 긴 편에 속하게 된다. 고 3이 되면 30단어를 넘어서는 문장과 자주 접하게 된다. 문장 구조가 복잡해 진다는 뜻이다. 영어는 한국어와 전혀 다른 구조의 언어이다. 미국 정부기관인 FSI(the Foreign Service Institute)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미국인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분류해 놓고 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한국인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가 영어라고도 할 수 있다. 유라시아 대륙의 양쪽 끝에서 전혀 다른 발상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각기 발전해 온 영어와 한국어가 처음 만난 것은 130년 정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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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논술형 평가, 불만사항 NO1정자동 통신 2013. 10. 24. 19:02
경기도교육청의 설문조사 지난 24일 경기도교육청이 낸 ‘중학교 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중학생들이 학교에 관해 가장 불만족스럽게 여기는 부분은 ‘서술형·논술형’ 평가(간단히 주관식 평가라 하겠다)라고 한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주관식 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자료라 하겠다. 주로 수능이나 내신 대비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요즘 학교 시험에서 주관식 평가의 비중이나 평가 방식은 학생들의 전반적인 '내공'에 비해 과할 뿐 아니라 불공평하다고 여겨진다. 영어 과목에서 수행평가를 포함한 주관식 평가의 비중은 100점 만점에 50점 정도이고, 이는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비율이다. 문제 출제 방식은 영어 단어 쓰기, 영작, 우리말로 답하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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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속담 외우기의 효과정자동 통신 2013. 10. 17. 17:38
문 앞에 써 놓고 외우게 하기 학원에 오는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영어 속담을 두 개씩 암기시킨다. 학원 문 앞에 써 붙여 놓고 아이들이 외워 들어오면 선생님이 내용과 문법 사항을 설명해 준다. 관련된 문제가 내신 및 모의고사에서 자주 출제될 뿐 아니라, 속담이란 게 간결한 문장에 함축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한자의 고사성어만큼이나 교육적이다. “Beggars can't be choosers.” 거지는 선택할 권리가 없다. 한 학생이 이 속담을 보고 무슨 뜻인지 물었다. “거지는 주는 대로 받아먹어야 한다는 뜻이야.” 쉽게 대답했지만 사실 그 이상의 뜻도 있다. 남에게 도움을 받는 사람은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는 뜻이다. 얻어먹는 주제에 찬밥 더운밥 가리느냐는 우리말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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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시간, 많이 남지 않았다정자동 통신 2013. 10. 17. 17:36
시간이 많을 것 같지만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2년이란 시간은 생각해 보면 무척 길게 느껴진다. 돌이켜 보면 필자도 초등학교 때 시간이 가장 길었던 것 같고,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 3년의 시간도 쏜 살처럼 날아가는 지금의 3년에 비하면 무척 길었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아무래도 초등학생이나 중 1,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 가운데는 여유가 느껴지는 분들이 많다. 어른들도 그러하니 아이들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 애들은 이 정도면 영어를 잘 하는 편이니, 영어도 이것저것 폭넓게 공부시켜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도 있다. 폭넓은 영어 공부, 물론 대 찬성이다. 다양한 독서에 바탕을 둔 것이라면 말이다. 진정한 영어 실력의 토대를 쌓아주고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는데, 또 대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