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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Gates 하버드대학 졸업식 연설Reading Materials 2012. 7. 12. 00:15
Remarks of Bill Gates / Harvard Commencement
빌 게이츠의 하버드대학 졸업식 연설
(2007년 6월 7일)
President Bok, former President Rudenstine, incoming President Faust, members of the Harvard Corporation and the Board of Overseers, members of the faculty, parents, and especially, the graduates:
Bok 총장님, Rudenstine 전총장님, Faust 차기 총장님, Harvard 법인과 감독위원회 위원 여러분, 교수위원회 여러분, 부모님들, 특히 이번 졸업생 여러분,
I’ve been waiting more than 30 years to say this: “Dad, I always told you I’d come back and get my degree.”
저는 이 말을 하기 위해 30년 이상을 기다려 왔습니다. “아버지, 제가 다시 학교로 돌아와 졸업장을 받을 거라고 항상 말했지요.”
I want to thank Harvard for this timely honor. I’ll be changing my job next year… and it will be nice to finally have a college degree on my resume.
저는 이 때맞춘 영예에 대해 Harvard에 감사하고 싶습니다. 저는 내년에 제 직업을 바꿀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제 이력서에 드디어 학사 학위를 갖게 되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I applaud the graduates today for taking a much more direct route to your degrees. For my part, I’m just happy that the Crimson has called me “Harvard’s most successful dropout.” I guess that makes me valedictorian of my own special class … I did the best of everyone who failed.
저는 오늘 학위를 따는 데 더 직접적인 경로를 택한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갈채를 보냅니다. 저는 the Crimson(Harvard 학교신문)이 저를 Harvard 중퇴자 중 가장 성공한 사람이라고 불러준 것에 대해 행복할 따름입니다. 그 덕분에 저는 저 자신의 특별한 반을 대표해 졸업연설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중퇴자 중에 제가 최고인 셈이네요.
But I also want to be recognized as the guy who got Steve Ballmer to drop out of business school. I’m a bad influence. That’s why I was invited to speak at your graduation. If I had spoken at your orientation, fewer of you might be here today.
그러나 저는 또한 Steve Ballmer가 경영대학원을 중퇴하게 만든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나쁜 영향을 끼치는 사람입니다. 제가 졸업식에 초대된 것도 그 때문이지요. 만약 제가 입학식에서 연설을 했다면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의 수는 더 적었을 것입니다.
Harvard was just a phenomenal experience for me. Academic life was fascinating. I used to sit in on lots of classes I hadn’t even signed up for. And dorm life was terrific. I lived up at Radcliffe, in Currier House. There were always lots of people in my dorm room late at night discussing things, because everyone knew I didn’t worry about getting up in the morning. That’s how I came to be the leader of the anti-social group. We clung to each other as a way of validating our rejection of all those social people.
Harvard는 저에게 놀라운 체험이었습니다. 학교생활은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수강신청도 하지 않은 많은 수업에 들어가곤 했습니다. 기숙사 생활도 아주 멋졌습니다. 저는 Radcliffe의 Currier House에서 지냈습니다. 제 기숙사 방에는 늘 밤 늦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여러가지를 토의했습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여 저는 반사교적 집단의 리더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교적인 사람들을 거부한다는 것을 입증하기 서로 뭉쳤습니다.
Radcliffe was a great place to live. There were more women up there, and most of the guys were science-math types. That combination offered me the best odds, if you know what I mean. This is where I learned the sad lesson that improving your odds doesn’t guarantee success.
Radcliffe는 생활하기에 멋진 곳이었습니다.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많았고,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제 말뜻을 이해하시겠지만 그러한 구성이 제게는 최고의 가능성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슬픈 교훈을 거기서 배웠습니다.
One of my biggest memories of Harvard came in January 1975, when I made a call from Currier House to a company in Albuquerque that had begun making the world’s first personal computers. I offered to sell them software.
Harvard 시절의 가장 중요한 기억은 1975년 1월 제가 기숙사인 Currier House에서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생산하기 시작한 Albuquerque의 한 회사에 전화를 건 것입니다. 저는 그들에게 소프트웨어를 팔겠다고 제안했습니다.
I worried that they would realize I was just a student in a dorm and hang up on me. Instead they said: “We’re not quite ready, come see us in a month,” which was a good thing, because we hadn’t written the software yet. From that moment, I worked day and night on this little extra credit project that marked the end of my college education and the beginning of a remarkable journey with Microsoft.
저는 그들이 제가 기숙사 학생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전화기를 끊을까 봐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습니다. 한 달 뒤에 만납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아직 소프트웨어를 완성하지 못했기에 그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저는 밤낮으로 이 조그마한 과외의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했는데, 그것이 제 학업의 끝이었고, Microsoft와의 엄청난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What I remember above all about Harvard was being in the midst of so much energy and intelligence. It could be exhilarating, intimidating, sometimes even discouraging, but always challenging. It was an amazing privilege – and though I left early, I was transformed by my years at Harvard, the friendships I made, and the ideas I worked on.
무엇보다 제가 Harvard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엄청난 열정과 지식 속에서 지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유쾌할 수도, 위협적일 수도, 때론 심지어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늘 도전적이었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특권이었으며, 비록 제가 일찍 떠나기는 했지만, Harvard에서의 몇 년과 그때의 우정, 그리고 여기서 다듬어왔던 생각들은 저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But taking a serious look back … I do have one big regret.
그러나 진지하게 돌이켜 볼 때 크게 한가지 후회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I left Harvard with no real awareness of the awful inequities in the world – the appalling disparities of health, and wealth, and opportunity that condemn millions of people to lives of despair.
세계에 존재하는 지독한 불평등, 즉 수많은 사람들을 절망 속에 살도록 저주하는 건강, 부, 그리고 기회의 끔찍한 불평등에 대해 어떤 진정한 인식도 없이 Harvard를 떠났다는 것입니다.
I learned a lot here at Harvard about new ideas in economics and politics. I got great exposure to the advances being made in the sciences. But humanity’s greatest advances are not in its discoveries – but in how those discoveries are applied to reduce inequity. Whether through democracy, strong public education, quality health care, or broad economic opportunity – reducing inequity is the highest human achievement.
저는 이곳 Harvard에서 경제학과 정치학의 새로운 사상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과학의 진보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나 인류의 가장 위대한 진보는 그러한 발견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발견들이 어떻게 불평등을 줄이는데 적용되느냐에 있습니다. 민주주의, 강력한 공교육, 양질의 의료 혹은 폭넓은 경제적 기회 등 그 무엇을 통해서든 불평등을 줄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숭고한 인류의 업적입니다.
I left campus knowing little about the millions of young people cheated out of educational opportunities here in this country. And I knew nothing about the millions of people living in unspeakable poverty and disease in developing countries. It took me decades to find out.
저는 이 나라의 교육의 기회를 빼앗긴 수많은 젊은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거의 알지 못한 채 캠퍼스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저는 개발도상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말할 수 없는 빈곤과 질병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것을 아는 데 수십 년이 걸렸습니다.
You graduates came to Harvard at a different time. You know more about the world’s inequities than the classes that came before. In your years here, I hope you’ve had a chance to think about how – in this age of accelerating technology – we can finally take on these inequities, and we can solve them.
여러분들은 다른 시대에 Harvard에 왔습니다. 즉, 여러분들은 선배들보다 세상의 불평등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급격히 발전하는 기술의 시대에 저는 여러분이 드디어 이러한 불평등에 어떻게 도전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함께 그것을 풀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Imagine, just for the sake of discussion, that you had a few hours a week and a few dollars a month to donate to a cause – and you wanted to spend that time and money where it would have the greatest impact in saving and improving lives. Where would you spend it?
잠시 토론을 위해 여러분이 어떤 대의를 위해 일주일에 몇 시간 혹은 한 달에 몇 달러를 기부할 수 있다고 상상해 봅시다. 여러분이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에 그 시간과 돈을 쓰기를 원합니다. 그곳은 어디가 될까요?
For Melinda and for me, the challenge is the same: how can we do the most good for the greatest number with the resources we have.
멜린다와 저에게 그 문제는 똑같았습니다. 저희가 가진 것으로 최대 다수에게 최고의 행복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During our discussions on this question, Melinda and I read an article about the millions of children who were dying every year in poor countries from diseases that we had long ago made harmless in this country. Measles, malaria, pneumonia, hepatitis B, yellow fever. One disease I had never even heard of, rotavirus, was killing half a million kids each year – none of them in the United States.
이러한 질문에 대해 토론하던 중, 이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 홍역, 말라리아, 폐렴, B형 간염, 황열병 같은 질병들로 인해 빈곤국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로타바이러스라는 하나의 질병은 매년 50만명의 어린이들을 죽게 만듭니다. 미국에서는 전혀 없는 일이지요.
We were shocked. We had just assumed that if millions of children were dying and they could be saved, the world would make it a priority to discover and deliver the medicines to save them. But it did not. For under a dollar, there were interventions that could save lives that just weren’t being delivered.
저희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죽어가고 있는 수많은 어린이들을 살릴 수 있다면 세계는 그들을 살리는 약을 발견하고 전해주는 일을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1달러 안되는 생명을 살리는 돈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하는 개입이 있었습니다.
If you believe that every life has equal value, it’s revolting to learn that some lives are seen as worth saving and others are not. We said to ourselves: “This can’t be true. But if it is true, it deserves to be the priority of our giving.” So we began our work in the same way anyone here would begin it. We asked: “How could the world let these children die?”
모든 생명은 동등한 가치를 같는다고 믿는다면, 누군가의 생명은 구할 가치가 있고, 누군가의 생명은 그렇지 않다고 아는 것은 유쾌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스스로에게 “이것이 진실일 리 없어. 그러나 만약 이것이 진실이라면, 이것이 마땅히 우리가 하는 기부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이곳의 그 누구라도 했을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어떻게 세상이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방치할 수 있지”라고 물었습니다.
The answer is simple, and harsh. The market did not reward saving the lives of these children, and governments did not subsidize it. So the children died because their mothers and their fathers had no power in the market and no voice in the system.
대답은 간단하지만 비정합니다. 시장은 이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대해 보상을 하지 않았고, 정부 또한 이러한 일에 돈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시장 내에서 아무런 힘도 발언권도 없는 부모를 둔 어린이들이 죽어갔습니다.
But you and I have both.
그러나 여러분들과 저는 그러한 힘이 있습니다.
We can make market forces work better for the poor if we can develop a more creative capitalism – if we can stretch the reach of market forces so that more people can make a profit, or at least make a living, serving people who are suffering from the worst inequities. We also can press governments around the world to spend taxpayer money in ways that better reflect the values of the people who pay the taxes.
우리가 좀더 창조적인 자본주의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우리는 시장의 힘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더 좋게 작용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즉, 더 많은 사람들이 이익을 얻거나, 적어도 생계를 유지하도록 시장의 힘이 미치는 범위를 확장시킨다면, 그래서 최악의 불평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만든다면 말입니다. 우리는 또한 전 지구상의 정부들에게 압력을 가해 세금을 내는 국민들의 가치관을 보다 잘 반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세금을 사용하게 할 수 있습니다.
If we can find approaches that meet the needs of the poor in ways that generate profits for business and votes for politicians, we will have found a sustainable way to reduce inequity in the world. This task is open-ended. It can never be finished. But a conscious effort to answer this challenge will change the world.
기업에는 이익을, 정치인들에게는 표를 만들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가난한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방법을 알아낸다면, 이 세상의 불평등을 감소시키는 지속가능한 방식을 찾아낸 셈이 될 것입니다. 이 임무는 무한합니다. 이 임무는 끝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에 답하려는 의식적인 노력은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I am optimistic that we can do this, but I talk to skeptics who claim there is no hope. They say: “Inequity has been with us since the beginning, and will be with us till the end – because people just … don’t … care.” I completely disagree. I believe we have more caring than we know what to do with.
저는 우리가 이러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낙관적이며, 희망이 없다고 주장하는 회의주의자들과 대화합니다. 그들은 “불평등은 인류의 시작부터 우리와 함께 있어 왔으며, 종말까지 함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저 관심이 없기 때문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All of us here in this Yard, at one time or another, have seen human tragedies that broke our hearts, and yet we did nothing – not because we didn’t care, but because we didn’t know what to do. If we had known how to help, we would have acted.
이곳에 모인 우리 모두는 때때로 통탄스러운 인류의 비극을 보아 왔지만, 그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무엇을 할지 몰랐지 때문입니다.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았다면 우리는 행동했을 것입니다.
The barrier to change is not too little caring; it is too much complexity. To turn caring into action, we need to see a problem, see a solution, and see the impact. But complexity blocks all three steps.
변화를 막는 장벽은 지나치게 적은 관심이 아니라, 지나친 복잡성입니다. 관심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 우리는 문제를 알고, 해결책을 직시하며, 그 영향을 예견해야 합니다. 그러나 복잡성이 이 3단계의 진행을 막고 있습니다.
Even with the advent of the Internet and 24-hour news, it is still a complex enterprise to get people to truly see the problems. When an airplane crashes, officials immediately call a press conference. They promise to investigate, determine the cause, and prevent similar crashes in the future.
인터넷과 24시간 뉴스의 도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진정 문제를 직시하게 만드는 일은 여전히 무척 복잡합니다. 비행기가 추락하면 관료들은 즉시 기자회견을 소집합니다. 그들은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결정한 후 앞으로 앞으로 유사한 사고를 막겠다고 약속합니다.
But if the officials were brutally honest, they would say: “Of all the people in the world who died today from preventable causes, one half of one percent of them were on this plane. We’re determined to do everything possible to solve the problem that took the lives of the one half of one percent.”
그러나 관료들이 정말 솔직하다면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오늘 사망한 0.5%의 세상 사람이 이 사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우리는 그 0.5%의 생명을 앗아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The bigger problem is not the plane crash, but the millions of preventable deaths. We don’t read much about these deaths. The media covers what’s new – and millions of people dying is nothing new. So it stays in the background, where it’s easier to ignore. But even when we do see it or read about it, it’s difficult to keep our eyes on the problem. It’s hard to look at suffering if the situation is so complex that we don’t know how to help. And so we look away.
보다 큰 문제는 비행기 사고가 아니라 예방가능한 수많은 죽음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죽음들에 대해 많이 읽지 않습니다. 언론은 주로 최신 뉴스를 다루며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그것은 이면에 머무르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무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기사를 보고 읽었다 하더라도, 그 문제에 계속 관심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상황이 너무 복잡해서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르다면 그 고통을 보는 일은 힘이 듭니다. 그래서 결국 외면하게 됩니다.
If we can really see a problem, which is the first step, we come to the second step: cutting through the complexity to find a solution.
첫번째 단계, 즉 문제를 직시했다면, 우리는 2단계로 접어듭니다. 즉, 해결책을 찾기 위해 복잡한 것들을 헤쳐나는 것입니다.
Finding solutions is essential if we want to make the most of our caring. If we have clear and proven answers anytime an organization or individual asks “How can I help?,” then we can get action – and we can make sure that none of the caring in the world is wasted. But complexity makes it hard to mark a path of action for everyone who cares - and that makes it hard for their caring to matter.
우리의 관심을 최대한 활용하기 원한다면 해결책의 발견은 필수입니다. 어떤 단체나 개인이 “어떻게 우리가 도울 수 있지요?”라고 물었을 때 그에 대한 분명하고 검증된 답변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배려심도 낭비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복잡성이라는 것이 배렴심을 가진 모든이들의 행동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들의 관심이 이슈화 되는 것도 어렵게 됩니다.
Cutting through complexity to find a solution runs through four predictable stages: determine a goal, find the highest-leverage approach, discover the ideal technology for that approach, and in the meantime, make the smartest application of the technology that you already have - whether it’s something sophisticated, like a drug, or something simpler, like a bednet.
해결책을 찾아 복잡성을 돌파하려면 예측가능한 단계를 통과하게 됩니다. 즉, 목표 설정하기, 최고의 해결책 찾아내기, 그 해결책에 맞는 이상적인 기술을 발견하기, 그 사이 우리가 가진 기술을 현명하게 적용하기 등이 그것입니다. 약품과 같이 발달된 것이든, 모기장 같이 단순한 것이든 상관 없습니다.
The AIDS epidemic offers an example. The broad goal, of course, is to end the disease. The highest-leverage approach is prevention. The ideal technology would be a vaccine that gives lifetime immunity with a single dose. So governments, drug companies, and foundations fund vaccine research. But their work is likely to take more than a decade, so in the meantime, we have to work with what we have in hand – and the best prevention approach we have now is getting people to avoid risky behavior.
에이즈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큰 의미의 목표는 병의 퇴치입니다. 최고의 해결책은 예방이지요. 이상적인 기술은 단 한 알로 평생 면역이 되는 백신이 될 것입니다. 정부나 제약회사 혹은 단체들은 백신에 돈을 댑니다. 그 작업은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므로, 그 사이 우리는 우리가 이미 손에 쥐고 있는 것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예방책은 사람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요.
Pursuing that goal starts the four-step cycle again. This is the pattern. The crucial thing is to never stop thinking and working – and never do what we did with malaria and tuberculosis in the 20th century – which is to surrender to complexity and quit.
그 목표의 추구에는 다시 4단계 접근법이 적용됩니다. 이것은 반복입니다. 중요한 것은 절대로 생각하고 것과 일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20세기에 말라리아와 결핵에 대해 행했던 것을 반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복잡하다고 포기하는 것이지요.
The final step–after seeing the problem and finding an approach – is to measure the impact of your work and share your successes and failures so that others learn from your efforts.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은 후 마지막 단계는 그 일의 영향을 측정하고,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노력으로부터 배우게 하는 것입니다.
You have to have the statistics, of course. You have to be able to show that a program is vaccinating millions more children. You have to be able to show a decline in the number of children dying from these diseases. This is essential not just to improve the program, but also to help draw more investment from business and government.
물론 통계자료도 필요합니다. 계획은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놓는 일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질병으로 죽어가는 어린이들이 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단지 그 계획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기업과 정부로부터 보다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But if you want to inspire people to participate, you have to show more than numbers; you have to convey the human impact of the work – so people can feel what saving a life means to the families affected.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참여하게 하고 싶다면, 단지 숫자 이상의 그 무엇으르 보여주어야 합니다. 즉, 그 작업이 인류에 끼치는 영향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은 생명을 구한다는 것이 관련된 가족들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I remember going to Davos some years back and sitting on a global health panel that was discussing ways to save millions of lives. Millions! Think of the thrill of saving just one person’s life – then multiply that by millions. … Yet this was the most boring panel I’ve ever been on – ever. So boring even I couldn’t bear it.
저는 몇 년 전 다보스 포럼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세계 의학 토론회의 패널로 참여했던 일을 기억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입니다. 한 사람의 목숨을 구했을 때의 전율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에 다시 수백, 수천만을 곱하십시오. 그러나 그것은 제가 이제까지 참석했던 가장 따분한 토론회였습니다. 너무 따분해서 저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What made that experience especially striking was that I had just come from an event where we were introducing version 13 of some piece of software, and we had people jumping and shouting with excitement. I love getting people excited about software – but why can’t we generate even more excitement for saving lives?
그 경험을 특히 충격적으로 만든 것은 제가 어떤 소프트웨어의 13번째 버전을 소개하자 사람들이 흥분해서 껑충껑충 뛰고 소리를 질러댔던 행사를 마친 후 왔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소프트웨어 때문에 신나게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생명을 구하는 일을 더 신나게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요?
You can’t get people excited unless you can help them see and feel the impact. And how you do that – is a complex question.
사람들로 하여금 효과를 보고 느끼게 하지 않는다면 사람들을 흥분시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하느냐는 어려운 질문입니다.
Still, I’m optimistic. Yes, inequity has been with us forever, but the new tools we have to cut through complexity have not been with us forever. They are new – they can help us make the most of our caring – and that’s why the future can be different from the past.
그러나 저는 낙관적입니다. 불평등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있어 왔지만, 그 복잡성을 헤쳐나갈 이제까지 가져보지 못한 새로운 도구들을 가졌습니다. 그 도구들은 새로운 것이고 그것들은 우리들의 배려심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미래가 현재와 다를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The defining and ongoing innovations of this age–biotechnology, the computer, the Internet–give us a chance we’ve never had before to end extreme poverty and end death from preventable disease.
이 시대의 분명하고 지속적인 혁신, 즉 생명공학, 컴퓨터 및 인터넷은 극심한 빈곤과 예방가능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을 종식시킬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고 있으며, 그것은 전례가 없던 것입니다.
Sixty years ago, George Marshall came to this commencement and announced a plan to assist the nations of post-war Europe. He said: “I think one difficulty is that the problem is one of such enormous complexity that the very mass of facts presented to the public by press and radio make it exceedingly difficult for the man in the street to reach a clear appraisement of the situation. It is virtually impossible at this distance to grasp at all the real significance of the situation.”
60년전, George Marshall은 이 졸업식에 와서 전후 유럽 국가를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어려움의 하나는 문제가 워낙 복잡하다 보니 신문이나 라디오에 의해 대중에게 전달되는 사실 그 자체의 중대함이 너무 커서, 일반인들은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기가 극히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거리에서 상황의 모든 실제적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Thirty years after Marshall made his address, as my class graduated without me, technology was emerging that would make the world smaller, more open, more visible, less distant. The emergence of low-cost personal computers gave rise to a powerful network that has transformed opportunities for learning and communicating. The magical thing about this network is not just that it collapses distance and makes everyone your neighbor. It also dramatically increases the number of brilliant minds we can have working together on the same problem – and that scales up the rate of innovation to a staggering degree.
Marshall이 그 연설을 한 후 30년 뒤, 저의 친구들이 저 없이 학교를 졸업할 때쯤 세상을 보다 작고, 보다 열려 있고, 보다 분명하고, 보다 가깝게 만들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었습니다. 저가의 개인용 컴퓨터는 교육과 통신의 기회를 바꾸어 놓은 강력한 네트워크를 등장시켰습니다. 이 네트워크의 놀라운 점은 단지 거리의 제약을 없애고 모든 사람들이 이웃이 되게 하였다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총명한 사람들의 숫자를 극적으로 증가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혁신의 속도가 경이적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At the same time, for every person in the world who has access to this technology, five people don’t. That means many creative minds are left out of this discussion - smart people with practical intelligence and relevant experience who don’t have the technology to hone their talents or contribute their ideas to the world.
한편 이러한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들 각각에 대해 그렇지 않은 사람 다섯 명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많은 창조적인 사람들이 이 토의에서 제외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적 지식과 관계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재능을 연마하거나 그들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세상에 봉사하기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갖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We need as many people as possible to have access to this technology, because these advances are triggering a revolution in what human beings can do for one another. They are making it possible not just for national governments, but for universities, corporations, smaller organizations, and even individuals to see problems, see approaches, and measure the impact of their efforts to address the hunger, poverty, and desperation George Marshall spoke of 60 years ago.
우리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기술에 접근하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진보를 통해 인류는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혁신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진보를 통해 George Marshall이 60년전에 언급한 기아, 빈곤, 절망 등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뿐 아니라, 대학, 기업, 소규모 단체 및 개인들 또한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며 그 노력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게 됩니다.
Members of the Harvard Family: Here in the Yard is one of the great collections of intellectual talent in the world. What for? There is no question that the faculty, the alumni, the students, and the benefactors of Harvard have used their power to improve the lives of people here and around the world. But can we do more? Can Harvard dedicate its intellect to improving the lives of people who will never even hear its name?
Harvard 가족 여러분, 지금 이곳에 전세계의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일까요? 교수진, 동문, 학생 및 후원자 분들이 여기와 전세계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써 왔다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더 할 수는 없을까요? Harvard가 Harvard라는 이름조차 들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의 삶을 증진시키는데 그 지성을 바칠 수 없을까요?
Let me make a request of the deans and the professors – the intellectual leaders here at Harvard: As you hire new faculty, award tenure, review curriculum, and determine degree requirements, please ask yourselves: Should our best minds be dedicated to solving our biggest problems? Should Harvard encourage its faculty to take on the world’s worst inequities? Should Harvard students learn about the depth of global poverty … the prevalence of world hunger … the scarcity of clean water …the girls kept out of school … the children who die from diseases we can cure? Should the world’s most privileged people learn about the lives of the world’s least privileged? These are not rhetorical questions – you will answer with your policies.
여기 Harvard 지식의 리더이신 학장님과 교수님들께 요청합니다. 여러분들이 새로운 교수를 영입하거나 종신교수권을 수여하거나, 교과과정을 검토하거나 각 학위를 받는 데 필요한 사항을 결정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우리의 최고 지성들은 우리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가? Harvard는 교수진들로 하여금 세상 최악의 불평등을 해결하도록 요구하고 있는가? Harvard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만연한 빈곤과 기아, 물의 부족에 대해, 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여학생, 우리가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에 대해 배워야 하지 않는가? 지구상 최고의 특권을 가진 사람들이 최저의 특권를 가진 사람들의 삶에 대해 알아야 하지 않는가? 이것들은 수사적인 질문들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정책을 가지고 답해야 합니다.
My mother, who was filled with pride the day I was admitted here – never stopped pressing me to do more for others. A few days before my wedding, she hosted a bridal event, at which she read aloud a letter about marriage that she had written to Melinda. My mother was very ill with cancer at the time, but she saw one more opportunity to deliver her message, and at the close of the letter she said: “From those to whom much is given, much is expected.”
Harvard 입학이 결정되던 날 자부심에 넘치셨던 제 어머니는 제게 남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하라는 압력을 끊임없이 가하셨습니다. 제 결혼식 며칠 전 제 어머니는 결혼 전 신부측 이벤트를 주관하셨고, 결혼식에 관해 자신이 멜린다에게 쓴 편지를 큰 소리로 읽으셨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암으로 고생하셨지만, 그것은 어머니가 자신의 메시지를 전할 또 한 번의 기회였습니다. 편지의 끝부분에서 어머니는 “많은 것을 받은 사람에게는 많은 것이 요구된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When you consider what those of us here in this Yard have been given – in talent, privilege, and opportunity – there is almost no limit to what the world has a right to expect from us.
재능, 특권 및 기회라는 측면에서 여기 이곳에 있는 여러분에게 주어진 것을 생각해 본다면 세상은 여러분에게 무한한 기대를 해도 됩니다.
In line with the promise of this age, I want to exhort each of the graduates here to take on an issue – a complex problem, a deep inequity, and become a specialist on it. If you make it the focus of your career, that would be phenomenal. But you don’t have to do that to make an impact. For a few hours every week, you can use the growing power of the Internet to get informed, find others with the same interests, see the barriers, and find ways to cut through them.
이 시대의 희망에 발맞춰 저는 여기 졸업생 모두가 심각한 불평등이라는 복잡한 문제에 도전하고, 그 전문가가 되기를 권합니다. 만약 이것을 향후 여러분의 경력에서 중심으로 삼는다면 그것은 놀라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라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주일에 몇 시간 동안 지식을 얻고, 동일한 관심을 가진 사람을 발견하고, 장애물을 파악하며, 그것을 해쳐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분들은 날로 커지는 인터넷의 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Don’t let complexity stop you. Be activists. Take on the big inequities. It will be one of the great experiences of your lives.
복잡하다고 멈추기 마십시오. 행동가가 되십시오. 불평등의 문제에 도전하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가장 위대한 경험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You graduates are coming of age in an amazing time. As you leave Harvard, you have technology that members of my class never had. You have awareness of global inequity, which we did not have. And with that awareness, you likely also have an informed conscience that will torment you if you abandon these people whose lives you could change with very little effort. You have more than we had; you must start sooner, and carry on longer.
여러분 졸업생들은 놀라운 시대에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Harvard를 떠나는 여러분들은 저의 동급생들이 갖지 못했던 기술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몰랐던 지구적 불평등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앎이 있기에 극히 작은 노력만으로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들을 포기한다면 양심이 여러분을 괴롭힐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저희보다 더 많은 것을 가졌습니다. 여러분은 조속히 시작해야 하며 더 오래 지속해야 합니다.
Knowing what you know, how could you not?
알고 있으면서 어떻게 행동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And I hope you will come back here to Harvard 30 years from now and reflect on what you have done with your talent and your energy. I hope you will judge yourselves not on your professional accomplishments alone, but also on how well you have addressed the world’s deepest inequities … on how well you treated people a world away who have nothing in common with you but their humanity.
지금으로부터 30년 뒤 저는 여러분이 여기 Harvard에 다시 돌아와 자신의 재능과 열정으로 해 온 일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직업적 성취만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세계의 극심한 불평등을 어떻게 잘 해결했는가, 인간이라는 사실 외에는 아무 것도 공유하지 못한 저 먼 세계의 사람들에게 어떻게 잘 해주었는가, 그것 또한 판단 기준이 되기를 바랍니다.
Good luck.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번역: 김유철 (분당 정자동 인사이트영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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