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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 선행사의 생략풀어 쓴 기초영문법/33. 관계사절, 관계사가 이끄는 절 2018. 2. 12. 12:02
굳이 밝힐 필요가 없다면 관계부사 앞에서 선행사를 생략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관계부사 자체에 이미 선행사의 의미가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the place(장소), the time(시간), the day(날), the reason(이유), the way(방법)가 선행사라면 생략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This is the place where I stayed.
이곳은 내가 머물던 곳이다.
여기서 the place는 ‘장소’, ‘곳’ 정도의 의미밖에 없습니다. where에 이미 그런 뜻이 들어 있으니 생략해도 됩니다.
This is where I stayed.
이곳은 내가 살던 곳이다.
단, 선행사가 어떤 구체적인 장소를 가리킨다면 남겨두어야 합니다.
This is the hotel where I stayed.
이곳은 내가 머물던 호텔이다.
만일 선행사 the hotel이 없어지면 ‘내가 머물던 호텔’이 아니라 ‘네가 머물던 곳’이 되어버립니다. 뜻이 달라지게 됩니다.
나머지 세 개의 관계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뻔한 선행사라면, 그래서 생략해도 의미의 차이가 없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Sunday is when I am not so busy.1)
일요일은 내가 그렇게 바쁘지 않은 날이다.
Do you know why I came here?2)
내가 여기에 온 이유를 아니?
He told me how he solved the problem.3)
그는 자신이 어떻게 문제를 풀었는지를 내게 말해주었다.
여기서 관계부사절은 모두 명사절로 쓰였습니다. 앞에 있던 선행사, 즉 명사가 생략된 것이기 때문에 명사절입니다.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관계'부사'가 쓰였다고 해서 부사절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1) when 앞에 선행사 the day가 생략되었습니다.
2) why 앞에 선행사 the reason이 생략되었습니다.
3) how 앞에 선행사 the way가 생략되었습니다. how와 the way는 절대 함께 쓰지 않습니다.
ⓒinsightonweb.com 김유철(분당 정자동 인사이트영어학원 031-7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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