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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 [좀 더 넓게]가주어와 가목적어풀어 쓴 기초영문법/27. 문장의 5형식, 문장을 만드는 원리 2018. 1. 29. 11:38
to부정사나 동명사, 또는 명사절1)이 문장의 주어로 쓰일 수 있습니다.
To collect coins is great fun.
동전 수집하기는 아주 재미있다.
Crying over spilt milk is no use.
쏟아진 우유를 놓고 우는 것은 소용없다
.
That he will come is certain.
그가 올 것이라는 사실2)은 분명하다.
이렇게 되면 주어가 길어지는데, 영어는 긴 말을 주어로 쓰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몸보다 머리가 큰 가분수처럼 여겨서 균형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개 이것들을 문장의 뒤로 보냅니다. 그때 원래 주어의 자리에는 it을 대신 넣어주게 되는데, 이것을 ‘가주어’라 한다고 했습니다.
It is great fun to collect coins.
It is no use crying over split milk.3)
It is certain that he will come.
가주어가 있듯 가목적어도 있습니다. 이때도 it이 쓰입니다.
I found it easy to read this book.4)
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 쉽다고 생각했다.
목적어의 자리에 있는 it이 가목적어 입니다. to 이하의 부분을 가리킵니다. 진짜 목적어는 to 이하의 부분(to부정사구)입니다. 목적어로 문장의 중간에 쓰기엔 너무 길다고 봐서 문장의 뒤쪽으로 보낸 것입니다.
이렇게 가목적어가 쓰이는 문장의 유형이 몇 가지 있으니 알아두면 좋습니다. <주어+동사+목적어+목적격 보어>의 형식을 갖는 5형식 문장이 대부분입니다. it이 가목적어로 쓰이고, to부정사 혹은 that 등으로 시작하는 명사절이 진목적어가 됩니다.
1) that, whether, 의문사 등으로 시작하면 ‘절’입니다. 뒤에는 주어와 동사가 순서대로 나와야 합니다.
2) 앞에 접속사 that이 들어있어서 ‘그가 올 것이라는 사실’이란 명사절로 새겼습니다.
3) <It is no use+-V-ing>는 ‘~해 봐야 소용없다’는 뜻입니다.
4) <주어(S)+동사(V)+목적어(O)+목적격 보어(OC)>의 5형식 문장입니다. 동사 find(발견하다)는 5형식 문장에 쓰이면 ‘~이 ...라고 생각하다’는 뜻입니다.
ⓒinsightonweb.com 김유철(분당 정자동 인사이트영어학원 031-7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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