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 [좀 더 넓게] 명사절이 목적어로 쓰였을 때

풀어 쓴 기초영문법/34. 수동태, be동사의 시제를 본다 2018. 3. 2. 17:50

주어와 동사가 있는 절이 문장의 목적어로 쓰일 수 있다는 건 이미 배웠습니다. 명사절이라 한다고 했지요.

They¹⁾ say that he is honest.

사람들은 그가 정직하다고 말한다.

that 이하가 명사절입니다. that절이라고도 합니다. ‘그가 정직하다는 것을’이란 뜻의 목적어로 쓰였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주어로 수동태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That he is honest is said.

그는 정직하다고 말하여진다.

영어는 이처럼 긴 주어가 문장의 앞에 나오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가주어 it을 사용해 주어로 쓰인 that절을 문장의 뒤로 보내면 더 좋은 문장이 됩니다.

It is said that he is honest.²⁾

하나의 예만 더 봅시다.

Everyone³⁾ expects that she will come.

모두 그녀가 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것 역시 목적어인 that절을 주어로 해서 수동태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That she will come is expected.

그녀가 올 것이라고 예상된다.

나아가 가주어 it을 써서 that절을 뒤로 보내면 더 자연스런 문장으로 완성됩니다.

It is expected that she will come.⁴⁾

1) 일반적인 사람을 말할 때는 수동태로 만들 때 생략할 수 있습니다.

2) he를 주어로 해서 다음과 같이 수동태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to부정사의 쓰임을 눈여겨보도록 합시다.

He is said to be honest.

그는 정직하다고 말하여진다.

3) everyone은 ‘모든 사람’이란 뜻입니다. 일반적인 사람을 뜻하기 때문에 수동태로 만들 때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란 뜻이지만 단수로 취급합니다. 그래서 동사 expect에 -s가 붙었습니다.

4) 이 문장도 she를 주어로 삼아 수동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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