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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구동사는 수동태에서도 떨어지지 않는다풀어 쓴 기초영문법/34. 수동태, be동사의 시제를 본다 2018. 3. 2. 18:04
동사가 부사나 전치사 등과 합쳐져서 마치 하나의 동사처럼 쓰이는 것을 구동사라 한다고 했습니다. 늘 한 덩어리로 뭉쳐 다니는 것이 원칙이지만 때론 그 원칙이 깨질 때가 있었습니다. 동사에 부사가 붙어 만들어진 구동사의 경우입니다.
I turned it down.나는 그것을 거절했다.
특히 대명사(윗 문장에서는 it)가 목적어일 경우 구동사를 쪼개고, 꼭 그 사이에 자리를 잡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능동태의 경우입니다. 수동태가 되면 달라집니다. 목적어가 주어로 빠져나면서 동사와 부사가 다시 달라붙게 되기 때문입니다.
It was turned down by me.
그것은 나에 의해 거절되었다.
따라서 구동사의 수동태는 오히려 간단합니다. 구동사 전체를 하나의 덩어리로 보는 것입니다.
laugh at
비웃다→ be laughed at
비웃음을 당하다put off
미루다→ be put off
미루어지다run over
차가 사람을 치다→ be run over
사람이 차에 치이다take care of
보살피다→ be taken care of
보살핌을 받다나머지 부분은 수동태 문장을 만드는 방식을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The boy was laughed at
by everyone.
그 소년은 모두에게
비웃음을 당했다.
The picnic was put off
because it rained.
비가 와서 소풍이
미루어졌다.
He was run over
by a car.
그는 차에 치였다.
Babies should be taken care of
by their mothers.
아이들은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
수동태 문장을 보다 보면 왜 여기 이런 전치사나 부사가 들어있는지 이해되지 않을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면 혹시 구동사의 일부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합니다. 사전을 찾아 확인해 보면 거의 구동사가 틀림없을 것입니다.
ⓒinsightonweb.com 김유철(분당 정자동 인사이트영어학원 031-7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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