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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 [좀 더 깊게] 숙어로 외워두어야 할 분사구문풀어 쓴 기초영문법/25. 분사, 형용사로 변신한 동사 2018. 1. 15. 11:46
분사구문에서 의미상의 주어가 막연한 사람일 때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1) 주문장의 주어와 일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Strictly speaking,
he is not a scientist.
엄격히 말해
그는 과학자가 아니다.
Strictly speaking이 분사구문입니다. 부사 strictly로 시작됐지만 뒤에 분사 speaking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분사구문의 의미상 주어는 무엇일까요? 분명 주문장의 주어인 ‘그’는 아닐 것입니다. 사실 딱히 뭐라 말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굳이 뭔가 있어야 한다면 막연한 사람을 뜻하는 we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2)
이렇게 의미상의 주어가 막연한 분사구문들은 문장 전체를 꾸미는 일이 많습니다. 주로 숙어로 쓰여서 어떤 주장에 일정한 조건을 달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위의 예문도 “그는 과학자가 아니다.”라는 주장 앞에 ‘엄격히 말해’란 조건이 붙은 것입니다. 이걸 빼면 뜻이 아주 크게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사구문은 말을 섬세하게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잘 기억해 두면 필요할 때 아주 요긴하게 써 먹을 수 있습니다.
Frankly speaking
솔직히 말하면
Generally speaking
일반적으로 말하면
Judging from
~으로 판단하건대
Talking of
~에 대해 말하면
Supposing
~라고 가정하면
Seeing that
~을 볼 때
Provided that
~라고 가정하면
Compared with
~과 비교하면
1) 분사구문의 주어가 주문장과 다르기 때문에 독립분사구문이라고 합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주어가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은 경우라서 앞에 ‘비인칭’을 붙여 ‘비인칭 독립분사’구문이라고 합니다.
2) 다음이 줄어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f we speak strictly, ……
우리가 엄격히 말하면, ……
ⓒinsightonweb.com 김유철(분당 정자동 인사이트영어학원 031-717-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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