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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꼭 기억해두자!풀어 쓴 기초영문법/25. 분사, 형용사로 변신한 동사 2018. 1. 15. 11:52
분사에는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두 가지가 있습니다. 현재분사는 진행시제를 만들 때, 과거분사는 완료시제와 수동태를 만들 때 그 일부로 쓰입니다. 분사는 형용사다. 다른 동사의 일부로 쓰이는 분사지만 거기서 떨어져 따로 쓰이게 되면 형용사의 역할을 합니다. 명사를 꾸미기도 하고, 문장에서 보어가 되기도 합니다. 현재분사는 진행과 능동의 뜻을 갖는다. 과거분사는 완료와 수동의 뜻을 갖는다. 진행, 완료, 능동, 수동이 각각 무엇을 말하는지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던지고 있는’은 왜 진행이면서 능동이라고 하는지, ‘던져진’은 왜 완료이면서 수동이라고 하는지 생각해 봐야합니다. 분사는 분사구문을 만든다. 분사가 가진 또 하나의 역할은 분사구문을 만드는 것입니다. 분사구문을 쓰면 주문장(주절)에 따르는 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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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 [좀 더 깊게] 숙어로 외워두어야 할 분사구문풀어 쓴 기초영문법/25. 분사, 형용사로 변신한 동사 2018. 1. 15. 11:46
분사구문에서 의미상의 주어가 막연한 사람일 때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1) 주문장의 주어와 일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Strictly speaking, he is not a scientist. 엄격히 말해 그는 과학자가 아니다. Strictly speaking이 분사구문입니다. 부사 strictly로 시작됐지만 뒤에 분사 speaking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분사구문의 의미상 주어는 무엇일까요? 분명 주문장의 주어인 ‘그’는 아닐 것입니다. 사실 딱히 뭐라 말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굳이 뭔가 있어야 한다면 막연한 사람을 뜻하는 we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2) 이렇게 의미상의 주어가 막연한 분사구문들은 문장 전체를 꾸미는 일이 많습니다. 주로 숙어로 쓰여서 어떤 주장에 일정한 조건을 달아주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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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영어 어떻게 대비할까? (1) - 1학기까지정자동 통신 2015. 3. 27. 00:01
큰 포부를 안고, 때론 조마조마한 마음을 품고 시작했던 중학교 생활이 3학년이 되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다. 1, 2학년의 중학교 공부를 통해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시험의 부담이란 걸 본격적으로 느껴봤을 것이고,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을 해 나갈 때가 되는 게 중학교 3학년이다. 중1, 2를 거치면서 자신의 실력에 크게 실망한 학생도 있었을 것이고, 자신에게 내재된 잠재력을 느낀 학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결과에 좌절하고, 이제까지의 희망에 고무되어 자만하기에 3학년은 너무 이르다. 중학교 3학년은 이제 겨우 본격적인 공부의 시작이다. 중학교 3학년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앞으로의 학습계획을 세워야 할 때이다. 하나는 중학교 공부의 완성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고등학교에 대비한 준비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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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영어 어떻게 대비할까? (1) - 1학기 1차 지필고사(중간고사) 대비정자동 통신 2015. 3. 18. 23:15
오랜 시간 익숙해졌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6년이란 까마득 긴 시간을 보내며 일상의 일부가 되어버렸던 초등학교를 떠나 중학교에 들어가는 것도 거창하게 말하자면 중학교 1학년들에게는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다. 낯선 친구들과 만나고 이전과는 다른 방식-과목당 시간도 늘고, 선생님도 매시간 바뀐다-으로 더 어려운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어느 부모인들 같은 마음이 아닐까? 부모라면 당연해 도와주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다. 이맘 때쯤 되면 1학년 부모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 이유이다. 영어학원 원장이다 보니 묻는 것은 당연하다. 중학교 1학년인데 이제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초등학교 영어와 중학교 영어를 차이를 인식하는 게 우선이다 요즘 아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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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발견하는 영문법(1)정자동 통신 2013. 12. 24. 19:34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방식은 20,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바뀐 것 같지 않다. 첨단 정보화 시대, 스마트폰을 손끝으로 살짝 건드리는 것만으로 인터넷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대이다. 학교는 교실마다 대형 TV와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다. 그런 장비들을 통해 수업시간에 교육용 동영상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원어민의 목소리로 교과서 본문을 들려줄 수도 있다. 때로는 책상마다 컴퓨터가 설치된 교실에서 영어수업을 하기도 한다. 여전히 예전 그대로인 교실 그러나 모두 하드웨어적 변화일 뿐이다. 아이들을 통해 듣게 되는 학교 수업의 모습에서 본질적으로 이전과 다른 무엇을 발견하기 어렵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교과서의 본문을 읽고 해석해 준다. 필요하면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문법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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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사전이 필요할 때정자동 통신 2013. 12. 20. 22:37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여류 시인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Elizabeth Barrett Browning)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가장 유명한 시인 중 한 사람이다. 1806년 부유한 농장주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십 대 때 말에서 떨어지면서 거동이 어렵게 되었고, 호흡곤란과 만성피로로 인해 자신의 침실조차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스물한 살 때 어머니마저 돌아가시면서 엄하고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서 지내게 되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침실에서 시를 쓰며 보내던 그녀는 39살이 되던 1844년에 「시집」이란 책을 출판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된다. 그녀의 시는 독자들과 비평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로버트 브라우닝(Robert Browning)이란 당시 무명의 시인에게 큰 감동을 주게 되었다. 그는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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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허를 찌른다정자동 통신 2013. 12. 14. 14:25
소 잡는 요리사 이야기 의 ‘제물론’에 나오는 이야기다. ‘정’이란 요리사가 왕에게 올릴 음식을 만들기 위해 소를 잡고 있었다고 한다. 요리사 정이 소를 잡는 모습이 왕의 눈에 띄었다. 왕이 물었다. “아, 훌륭하구나! 어찌 이리 훌륭한 재주를 지닐 수 있단 말인가.” 요리사 정이 칼을 내려놓고 대답한다. “저는 기술이 아닌 도를 추구합니다. 소를 처음 다룰 때는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다루겠다고 덤벼들었습니다. 하지만 3년 정도 흐르고 나니, 전과 달리 다루어야 할 부위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 소를 대하는 경지까지 이르렀습니다. 자연의 이치에 따라 크게 느껴지는 틈이나 공간에서 칼을 다루다 보면, 설령 뼈와 힘줄이 뒤엉켜 있어도 실수가 없으면, 큰 뼈조차 익숙하게 바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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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책 1독으로 안 되는 이유정자동 통신 2013. 11. 27. 14:02
두 개의 손이 그림 속에서 나와 그림을 그린다. 그림 속의 손이 그리는 것은 바로 ‘자기를 그리는 손’이라는 사실이 재미있다. 네덜란드의 판화가 에셔(M. C. Escher)의 이란 작품이다. 대작이 늘 그렇듯 이 작품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존재한다. 미술에 별로 조예가 없는 필자 입장에서는 그림의 내용에 관심이 더 간다. 그림이 먼저일까, 손이 먼저일까? 그림이 없으면 손이 없고, 손이 없으면 그림이 없다. 둘이 서로 물리고 물려서 무엇이 먼저인지 결정할 수 없다. 닭이 먼저일까, 알이 먼저일까? 이 오래된 질문을 에셔는 판화의 형식을 빌려 새롭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언어를 공부하는 데도 닭과 알의 문제가 존재한다 이 그림이 제기하는 문제는 속담이나 예술 작품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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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공부해도 말 한마디 못한다는 분들정자동 통신 2013. 11. 14. 21:31
회화중심의 영어가 실용영어는 아니다 영어공부를 10년 했어도 외국인 앞에서 영어로 말 한마디 뻥끗 못한다는 푸념을 자주 듣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결론으로 이어진다. 영어공부를 ‘말 한마디’ 하는 영어로 바꾸자는 것이다. 실용영어라는 말도 이런 맥락에서 자주 등장한다. 실용영어 하면 곧 회화 중심의 영어, 말하기 · 듣기 중심의 영어가 되어 버렸다. 만약 실용영어를 회화중심의 영어, 말하기 · 듣기 중심의 영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어려웠다는 2014 수능영어는 그 정점이었다. 영어의 문항 수가 50개에서 45개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듣기 문제는 17개에서 22개로 늘어났었다. 배점의 약 50%가 듣기였다. 2014 수능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2015 수능부터 이 비율은 다시 줄어들어서 45문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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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영어학습의 도구정자동 통신 2013. 11. 14. 17:32
전자사전에도 종류가 있다 어떤 영어 사전을 사용하는지 학생들에게 가끔 물어본다. 대부분 ‘전자사전’이라고 대답한다. ‘민중에센스’니 ‘동아프라임’이니 하는 답을 기대했기에 처음에는 좀 놀랐지만, 요즘은 아무렇지도 않다. 다들 그렇게 답한다. ‘종이사전’을 쓴다고 답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어떤 출판사에서 만든 어떤 사전을 사용하느냐고 물은 것인데, 사전을 담은 ‘매체’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으로 끝이 난다. 사전에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종이사전에 여러 종류가 있듯이 전자사전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종이사전의 종류만큼, 아니 종이사전보다 더 많은 종류의 전자사전이 있고, 각 사전마다 특징이 있다. 종이사전이든 전자사전이든, 영어사전에는 크게 영한사전, 한영사전, 영영사전이 있다. 영한사전에는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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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영어는 종합적 사고력 평가다정자동 통신 2013. 11. 11. 19:54
2014 수능은 특별했다 지난 7일에 실시된 2014년도 수능시험은 좀 특별했다. 영어 B형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유일한 시험이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A, B형 구별이 이번 한번으로 끝난다. 게다가 이번 B형에서 4개의 문제는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까다로웠다. 필자만 그렇게 생각하나 싶어 다른 영어 선생님들에게 전화도 해 보고, 대형 재수 학원 강사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모두들 어려웠다는 의견이었다. 평소만큼 잘 본 학생을 찾기 힘들 정도라고 했다. 문제가 어려우면 1등급 커트라인이 크게 낮아져야 하지만,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밑에서 ‘깔아주는’ 학생들은 A형 시험을 치렀기 때문이다. 명문 대학이라고 하는 곳들은 대개 1등급을 요구하기 때문에 큰 꿈을 가졌던 학생들 중 시험 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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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면서 비범한 영어 학습법정자동 통신 2013. 11. 5. 22:31
좋다는 것은 알지만 환자에게 좋은 치료법이 있음에도 쓸 수 없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데 그런 일이 병원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정말 좋다는 것을 알지만 못하는 것들이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대표적인 것 하나를 꼽으라면 영어를 소리 내어 읽게 하는 것이다. 한 번이 아니라 열 번 이상, 그것도 큰 소리로 읽게 하는 것이다. 필자는 워낙 그 중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에 혼자 영어책을 읽을 때면 소리 내어 읽곤 한다. 또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도 문장, 나아가 긴 글까지 소리 내어 읽게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한 번 이상은 늘 쉽지가 않다. 시간은 부족하고, 아이들은 싫어한다. 아이들은 교사가 자신들에게 강의를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뭔가 새로운 지식을 주어야 학원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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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를 오래 기억하려면정자동 통신 2013. 11. 5. 15:51
단어 학습을 위한 좋은 교재는 많다 영어 공부에서 가장 힘든 것은 단어 암기이다. “단어만 열심히 외워라. 그러면 문장은 알게 되어 있어!”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하곤 한다. 물론 단어만 안다고 영어 문장을 알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단어가 모여 문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알아야 하고, 그 원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은 학원이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단어를 외우지 않는다면 그 모든 가르침은 의미가 없어진다. 집에서든, 학원에서든, 또 그 어디서든 단어를 머리에 집어넣은 일은 결국 아이들 몫이다. 단어를 암기하겠다는 아이들의 의지와 행동이 없으면 단어는 외워지지 않는다. 시중에는 좋은 단어장들이 많이 나와 있다. 단어 암기법에 관한 책들도 꽤 많이 눈에 띈다. 필자도 처음에는 시중에 나온 단어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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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독해로 가는 지름길정자동 통신 2013. 10. 31. 18:57
모자이크 맞추듯 영문을 읽을 수는 없다 교과서를 기준으로 중1 때는 10개 조금 넘는 단어로 구성된 문장이면 긴 편에 속한다. 중3 때가 되면 20단어를 넘어서는 문장이 긴 편에 속하게 된다. 고 3이 되면 30단어를 넘어서는 문장과 자주 접하게 된다. 문장 구조가 복잡해 진다는 뜻이다. 영어는 한국어와 전혀 다른 구조의 언어이다. 미국 정부기관인 FSI(the Foreign Service Institute)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미국인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분류해 놓고 있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한국인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가 영어라고도 할 수 있다. 유라시아 대륙의 양쪽 끝에서 전혀 다른 발상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각기 발전해 온 영어와 한국어가 처음 만난 것은 130년 정도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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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단어가 기본이다정자동 통신 2013. 10. 30. 18:22
단어 추측하기 2×5+x=10 x=? x를 □로 바꾸기만 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라도 바로 답을 맞힐 수학 문제이다. ×, +, =, 2, 5, 10 등의 기호가 갖는 의미를 알고, 이들 기호를 사용해 계산하는 방법을 알면 답 2는 바로 나온다. 모국어든 외국어든 글 속에서 단어를 이런 식으로 알아갈 수 있다면 이상적이라 할만하다.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우리는 그 단어의 뜻을 추측할 수 있다. 단, 나머지 단어들의 뜻을 알고 그 단어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 알아야 한다. 어휘와 문법, 그리고 글의 맥락에 대한 지식이 그것이다. 맥락 속에서 단어의 뜻을 알아낸다고 한다. 영어를 공부할 때도 이렇게 단어를 공부해 나가면 정말 좋다. 한 페이지에 4-5개 정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글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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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성적은 정확한 잣대가 아니다정자동 통신 2013. 10. 30. 17:12
내신 시험 문제의 오류 분당에서 잘 나간다는 A고등학교의 이번(2013년) 1학년 2학기 1차 지필고사 영어시험에 나온 문장들이다. (a) There is a wide variety of books available in a living library. (살아 있는 도서관에는 이용가능한 매우 다양한 책들이 있다.) (b) I learned that wearing those expensive dresses and going to parties is just small parts of their jobs. (그들이 비싼 옷을 입고 파티에 가는 것이 그들 직업의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나는 배웠다.) 두 문장 모두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으로 제시되어 있고, 이중 어떤 것이라든 답으로 선택하면 오답으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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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공부하려면 발음기호를 배워라정자동 통신 2013. 10. 24. 20:54
발음기호를 아는 학생이 드물다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는 중2, 3학년 이상의 아이들이라면 발음기호를 아는지 꼭 물어본다. 그리고 가르칠 기회가 되면 꼭 가르친다. 이를 위해 발음기호를 정리한 표와 연습문제를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이 집중하면 40분 안에 모든 발음기호를 알려줄 수 있고, 20~30분 정도 연습하면 혼자 힘으로 어느 정도 발음기호를 읽을 수 있게 된다. 1시간 남짓 되는 시간을 투자하면 아이들이 앞으로 영어 단어를 공부하는 데 필요한 정말 효율적인 도구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분당 정자동, 아이들 교육에 대한 열성이라면 전국에서 손꼽아 주는 동네이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공부해온 아이들도 무척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음기호를 아는지 물어보면 100명 중 2, 3명이 알까 말까이다. 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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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형·논술형 평가, 불만사항 NO1정자동 통신 2013. 10. 24. 19:02
경기도교육청의 설문조사 지난 24일 경기도교육청이 낸 ‘중학교 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 중학생들이 학교에 관해 가장 불만족스럽게 여기는 부분은 ‘서술형·논술형’ 평가(간단히 주관식 평가라 하겠다)라고 한다. 최근 급격히 증가한 주관식 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보여주는 자료라 하겠다. 주로 수능이나 내신 대비 영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보면 요즘 학교 시험에서 주관식 평가의 비중이나 평가 방식은 학생들의 전반적인 '내공'에 비해 과할 뿐 아니라 불공평하다고 여겨진다. 영어 과목에서 수행평가를 포함한 주관식 평가의 비중은 100점 만점에 50점 정도이고, 이는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비율이다. 문제 출제 방식은 영어 단어 쓰기, 영작, 우리말로 답하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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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하는 게 답이다정자동 통신 2013. 10. 17. 21:55
금자탑을 쌓으려면 피라미드를 한자어로 금자탑이라고 한다. "위대한 문명의 금자탑을 쌓았다"와 같은 표현이 가끔 나오는데 이때의 금자탑은 바로 피라미드를 말합니다. 한자로 쓰면 金字塔이다. 金자 모양의 탑이라는 뜻이다. 피라미드의 뾰족한 삼각형 모양이 마치 한자의 金이란 글자와 비슷해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참 재미있는 번역이다. "피라미드를 쌓았다"고 하면, 별 감흥이 없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나일강 변에 커다란 돌무덤을 쌓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말할 뿐이다. 하지만 “금자탑을 쌓았다”고 하면 느낌이 달라진다. 이때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는 뜻이다. 같은 말이지만, 단어의 선택에 따라 전달하려는 내용이 달라진다. 서울 시내를 걷는데 금자탑학원이란 간판이 눈에 띈 적이 있다. 예스런 이름이구나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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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정확히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정자동 통신 2013. 10. 17. 17:39
영어 해석의 원칙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 중요시 하는 것이 있다. 정확한 한국어 해석이다. 이때 세 가지 원칙을 늘 강조한다. 1. 어법에 맞게 해석할 것 2. 없는 말 넣지 말 것 3. 있는 말 빼지 말 것 한 때 영어 원서를 무척 많이 번역한 적이 있다. 그 중 극히 일부는 책으로 나온 적도 있다. 필자가 번역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남에게 맡긴 적도 많다. 남들이 해 온 번역을 교정하는 일도 무척 많이 했다. 그때 뼈저리게 느꼈던 것이 위의 세 가지 원칙이다. 사실 거의 모든 영문은 위의 세 가지 원칙에 맞게 우리말로 옮겼을 때 가장 깔끔하다. 그럼에도 번역된 글을 보다 보면 원문에 없는 말을 넣거나, 있는 말을 빼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어법(문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